오늘은 동짓날, 집에서 팥죽을 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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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짓날, 집에서 팥죽을 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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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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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보이나요?
맛있어 보이나요?

오늘은 동짓날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이날 팥죽을 쑤어 온 동네가 나눠 먹었습니다.

​그래야 1년 내내 액땜하며 잘 살 수 있다고 믿었지요.

새벽녘에 눈을 떴는데 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 나가 보았더니

마나님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어요.

뭐하나 보았더니 팥죽에 넣을 새알을 비비고 있지 뭐예요.

오늘 동짓날 팥죽 쑤어 우리도 먹고

​8순 넘은 큰 언니랑 오빠 집에 한 그릇 갖다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저도 아침에 나가기 전 한 그릇 들고 가라고 서둘더군요.

재료는 순수 국내산이랍니다.

마나님이 전북 출신이라 그 지역에서 생산한 팥과 찹쌀을 미리 준비한 거죠

이제 제작 과정도 보시고 입맛 한번 다셔 보세요~

제 느낌에는 시중에서 비싸게 팔리는 *죽 맛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시장이나 큰 길거리 **마님 죽집에 비해 볼 때 먹을만하더군요 ㅎㅎㅎ

 

태그#동짓날#팥죽쑤기#1년액땜 태그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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