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계문, 이하 공사)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이하 남양주센터) 야외공연장이 상·하반기 10회 문화공연에 총 2289명의 시민이 방문할 정도로 올 한 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고 밝혔다.
준공 20주년을 맞이한 야외공연장은 야외시설 특성상 노후 및 활용도 저하 문제를 겪어왔으나, 지난 3월 벽화전문미술가 4명과 청소년봉사단 27명이 참여한 벽화 그리기 활동을 통해 시민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단장했다.
올 상반기에는 남양주시 생활예술단체 및 거리의 예술가, 청소년 동아리와 협업하여 △통기타 페스티벌 △청소년 댄스대회 △어린이 매직쇼 등 ‘착한 공연의 날’을 총 6회 운영, 1829명의 시민에게 예술과 문화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하반기에는 7개 체육문화센터 프로그램 회원들이 참여하는 ‘다함께 작품발표회’를 총 4회 운영(참여 공연자 254명)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작품을 발표하며 그동안의 노력을 공유하고 460명의 관객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공사는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의견 접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그늘막 텐트 설치 △플리마켓 및 어린이날 행사 병행 운영 △공연 시 소음측정을 위한 데시벨 확인 등 생활 구역 내 야외공연장이 공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작품 발표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공사 자체 만족도 조사에서 *97%의 만족을 기록하였고, 설문에 참여한 모두가 재 참가 의사를 밝혔다.
*매우 만족 64%, 만족 33% 기록
뿐만 아니라 지난 9월 9일(월) 야외공연장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대경대학교 K-실용음악과 김경희(소찬휘) 교수, 남양주시 생활예술단체 어쿠스틱밴드 틈 송은화 대표 등 6명의 문화예술 전문가로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2025년 야외공연장 운영계획 수립 시 협의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사장은 “남양주센터 야외공연장이 올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운영 활성화를 이루어내었고, 관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들에게 문화적 풍요로움을 선사하고, 관내 생활예술단체 및 청소년들에게는 꿈을 키울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센터 야외공연장은 11월 현재 바닥 개선 공사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2025년도에는 시설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한층 더 개선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