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혁신성장센터-청년창업사관학교’추진
구리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구리시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으로 지역의 산업구조를 미래 지향적으로 탄탄히 구축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디자인혁신성장센터 및 청년창업사관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시는 5월 16일 구리시청에서 안승남 구리시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디자인혁신성장센터 및 청년창업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수한 디자인 문화콘텐츠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구리시 지역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일자리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시장공약 사업인 수택고 앞 다기능 복합시설 조성 사업부지(수택동 882번지, 1만1,138㎡)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제안한 가칭‘디자인혁신성장센터’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단에서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설립 및 디자인 문화 콘텐츠 분야 육성 과정을 마친 기업들이 포스트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으며, 이상직 이사장은 내년부터는 구리시에 50명 정도규모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국회의원은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필요한 재원을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안승남 시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리시는 과거 서비스산업에 국한된 베드타운의 오명을 털고 일자리 중심의 산업생태계의 토대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