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아동학대 예방 열린어린이집 활성화교육
남양주시는 4월 22일과 29일 2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열린어린이집 선정기준 안내 교육을 비대면 실시했다고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시설개방·부모참여가 확대된 어린이집이다.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자체 자체 선정기준 총 5가지의 영역의 지표를 기준으로 선정평가를 실시하여 기준 점수 이상의 어린이집을 선정한다.
남양주시에는 2021년 현재 141개소 어린이집이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어린이집 수의 약 23%에 해당한다.
보건복지부의 열린어린이집 선정 목표는 전체 어린이집의 25%로, 남양주시는 2021년 전체 어린이집의 25% 이상을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2019년부터 제출문서 간소화 추진으로 선정 접근성을 완화하여 보다 많은 어린이집이 열린어린이집 운영 및 선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제출문서 간소화 및 100% 현장점검을 통한 선정 방법은 지난 8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전국지자체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담당자 교육에서 열린어린이집 선정 방법 우수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열린어린이집 선정 시 어린이집에서 준비해야 하는 사항을 현장 사례 등 다양한 자료를 이용해 쉽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이나 어려움이 있던 사항들을 해결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육교직원은“쉽고 구체적인 설명으로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위한 안내-계획-실시까지 더욱 정확히 인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21년 어린이집 운영 내실화를 위해 특수보육 및 취약보육 등에 대한 운영관리, 선정기준 안내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어린이집과 소통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