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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 전국 순회 열기… 총 2만여 명 참석 목회자·신앙인들 “신천지에 대한 오해 풀렸다” 후속교육 신청쇄도
‘신천지 말씀대집회’ 구름인파 모은 빛고을 광주서 막내려
2019. 11. 04 by 페이퍼뉴스 강혜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의 전국 순회 말씀대집회인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가 ‘빛고을’ 광주에서 11월 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에서 10월 4일 시작한 말씀대집회는 인천, 대전, 대구, 부산을 거쳐  이날 오후 2시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 신천지 베드로성전에서 전국 순회 마지막 집회가 열렸다.

이번 6개도시 전국 순회 말씀대집회에는 서울·인천·대전·대구·부산·광주에서 총 2만여 명이 참석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집회 이후에도 전국 각 지파별로 12지파장과 지교회 담임들이 말씀세미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혀 교계의 관심이 계속 집중될 전망이다.

이번 말씀대집회는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집회 때마다 예약된 참가 정원을 훨씬 넘기며 목회자는 물론 신학생과 기독교인, 일반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러한 열기를 증명하듯 광주 집회 현장에는 목회자와 신학생 250여 명을 비롯해 기독교인 1300여 명 등 총 4500여 명의 참석자가 모였다. 현장 뿐만 아니라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지역 각 지교회에서도 생중계가 진행됐다.

이만희 총회장은 ‘하나님의 새 일 창조 목적과 약속’이란 주제로 성경 속 ‘말씀의 씨’로부터 시작해 계시록의 추수의 ‘결과’까지 성경 66권을 넘나들며 6천 년 하나님의 역사와 오늘날 이뤄진 요한계시록 성취 내용을 막힘없이 증거했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이 성취되는 오늘날, 사람들은 계시록 성취를 알리는 이 말씀의 씨로 추수된 자와 추수되지 못한 자로 나뉜다. 이제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추수한다’ ‘인 친다’ ‘12지파 창조한다’는 말을 안 들어본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이  내용을 들었다면 정말 성경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내가 추수되어 추수의 역사에 동참하는 것이 구원 얻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하는 일과 사명에 대해서 “2천 년 전 예수님은 구약 성경 에스겔 3장 예언처럼 열린 책을 받아먹고 이스라엘 땅에 오사 패역한 민족에게 말씀을 증거하셨다”면서 “이 사람은 계시록 10장의 열린 책을 받아먹고 계시록 22장 16절에서 교회들을 위해 증거하라고 보냄 받은 예수님의 사자이다. 이 내용도 성경을 가지고 확인하라”고 덧붙였다.

집회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신천지는 이단이며 가서는 안 될 곳이라고 교인들에게 가르쳐 오다가 ‘비판도 직접 확인해보고 하자’는 동료 목회자 친구의 말에 쉽지 않은 걸음을 했다”면서 “강연을 들어보니 ‘기성교단에서 신천지를 향해 쏟아놓는 갖은 비방의 말들이 신천지를 단지 이단으로 만들려는 프레임을 만든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간의 내 행동이 부끄러워졌다”고 심정을 고백했다.

30년 가까이 신앙생활을 했다는 한 권사는 “신천지에 대해 교회에서 안 좋다고 배워온 소문들 때문에 신천지에 다니는 아들을 핍박해왔다”면서 “‘직접 한번 와서 들어보자’는 아들의 권유로 와 봤는데, 아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든다. 후속교육을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집회 이후의 후속세미나와 교육에도 많은 참석자들이 관심을 보이며,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퇴장하지 않고 문의와 상담을 요청하는 인원들이 줄을 이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앞서 5개 도시에서 진행된 말씀대집회 소식이 많이 전해지면서 사전신청 문의가 빗발쳤으며 많은 신앙인들이 현장에 참석했다”며 “교훈적 설교에만 머물러 있는 기성 교회들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말씀으로, ‘계시록’에 대해 이치적이고 명쾌한 풀이를 해줌으로 인해 대집회 이후 후속세미나와 교육에 대한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강헤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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