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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첼시, 파리 생제르맹,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감독을 역임했던 토마스 투헬(51)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새 감독으로 확정되었다.
투헬은 2025년 1월 1일에 감독직을 맡게 되며, 이로써 리 카슬리는 11월 그리스 및 아일랜드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임시 감독직을 계속 맡게 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이날 발표한 투헬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종료 시점까지다.
FA는 "투헬과 배리를 영입하기로 한 결정은 지난 주 초 FA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투헬은 10월 8일 화요일에 계약에 서명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FA는 "최근 그리스 및 핀란드와의 경기가 방금 막 끝난 국제 캠프 주변의 산만함을 최소화할 때까지 확정이 지연되었다"고 부연했다.
카슬리가 지난 한 주 동안 잉글랜드 대표팀에 풀타임으로 합류하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여러 차례 던지면서 그리스에 2-1로 패해 매우 부진했던 잉글랜드 대표팀에 대한 불확실한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이러한 전략이 역효과를 냈을 수 있다.
FA CEO인 마크 불링햄은 언론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의 코치 중 한 명인 토마스 투헬 감독과 그를 지원할 최고의 잉글랜드 코치 중 한 명인 앤서니 배리를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의 채용 절차는 매우 철저했다"라고 말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여름 잉글랜드를 유럽 선수권 대회 결승에 진출시킨 후 사임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의 영구 후임자입니다.
불링햄 CEO는 "가레스 감독이 사임한 이후, 우리는 후보 풀을 통해 여러 감독을 만나고 그 기준에 따라 평가했다"면서 "투헬 감독은 매우 인상적이었고 방대한 전문성과 추진력으로 돋보였다"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코칭 팀을 고용하고 싶었고, 그들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