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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의 첫 시구가 우천으로 무산됐다.
제이홉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비가 오다니"라는 글과 함께 우스꽝스러운 셀카 사진을 올려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4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가 많은 비로 인해 취소됐다.
제이홉의 시구도 이루어지지 못했다. 경기는 23일로 연기됐다.
제이홉의 이번 시구는 군 전역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더욱 주목받은 바 있다. 광주 출신인 제이홉은 평소 고향과 연고 구단 KIA 타이거즈에 대한 애정을 자주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의 노래 등을 통에서도 그는 "전라남도 광주 베이비"와 "KIA 넣고 시동 걸어 미친 듯이 바운드" 등의 가사로 KIA와 광주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 17일 만기 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