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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2020년 새해 표어를 ‘하나님 통치, 마지막 일곱 번째 나팔 소리와 흰 무리 창조 완성의 해’로 정하고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시대’가 열릴 것을 선포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1월 1일 송구영신 예배를 통해 이 같은 표어를 발표하고 “그동안 (지구촌의) 왕 노릇해온 것은 뱀(사단)이었다. 이제 창조주 하나님께서 통치하셔야 한다. 하나님은 이 한 날을 위해서 오늘날까지 피나는 역사를 해오셨다”고 역설했다.
마지막 일곱 번째 나팔소리는 성경에 기록(계10:7·계11:15·고전15:51)된 대로 예수 재림 때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짐을 알리는 계시복음 전파를 의미한다. 흰무리는 이뤄진 하나님의 나라에 몰려드는, 성경의 기록(계7:9)된 구원받는 백성을 말한다. 성경은 요한계시록이 성취되면 새 하늘 새 땅 하나님의 나라 12지파를 중심으로 만국소성을 이뤄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시대가 도래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매년 송구영신 예배에서 신년 표어를 통해 전 성도에게 성경의 시대적 흐름과 비전을 제시해왔다. 이날 발표된 신천지예수교회의 신년 표어는 올 한해 계시록이 성취된 복음 전파를 통해 흰무리를 모으는 일을 완성해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시대를 앞당기자는 메시지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해 10만 명의 새로운 성도가 늘어났음을 의미하는 ‘10만 수료식’과 성경의 예언이 이뤄진 실상을 전한 수차례의 ‘전국 순회 말씀대집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신천지예수교 12지파를 통해 이뤄지고 있음을 알렸다.
이 총회장은 설교에서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믿고 열심히 뛸 때 하늘도 도와준 것이다. 새해에는 재미있는 일도 많을 것이다. 모든 것이 날로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으로부터 2천 년 전 그 날 가브리엘 천사가 한 말씀이 있었다.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가 재림 역사인 오늘날 완벽히 이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신약이라고 하는 새 언약 즉 사복음서와 계시록 예언이 이뤄져야 한다. 기록은 있는데 안 이뤄지면 말이 안 된다. 미리 말한 것은 이룰 때 보고 믿으라고 한 것”이라며 오늘날 이 땅에서 예언이 이뤄지고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성경은 폐하지 못한다”고 강조한 이 총회장은 “하나님의 씨로 난 자들은 가족이니 하나님과 영원히 살게 될 것이고, 마귀 씨로 난 자들은 그렇지 못하고 유황불못의 심판을 받는다”며 “성경이 말한 나는 누구인가를 꼭 알아야 한다. 그래서 내가 이 성경대로 창조됐는가, 자기 가슴에 대고 물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총회장은 “귀신의 나라 바벨론은 이제 없어진다. 선악나무는 없어진다. 하나님의 뜻, 신약이라고 하는 것이 여기서 모든 것이 이뤄지고 끝난다”며 “이제 하나님이 직접 통치하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우리가 그토록 하나님 천국을 원했지만, 하나님께서 이뤄주신 것인 만큼 하나님께 항상 감사와 영광을 돌리자”며 “예수님의 피로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아 주셨으니 은혜를 잊을 길이 없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 총회장은 마지막으로 “금년 한해 하나님께 영광 되는 일 있도록 하자. 하나님의 영광 나타내는 빛을 비춰야 하고 이 (일곱 번째) 나팔 소리가 들리지 않은 곳이 없도록 하자”고 당부하고 “그렇게 되면 흰 무리들이 몰려올 것이며 거대한 하나님의 나라가 될 것을 믿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강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