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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73보병사단 장병 9명이 구리시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지난 3월 3일부터 연일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한 신속한 감염증 방역대응으로 지난달 18일 확진자 격리해제 후 현재까지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인접도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그와 관련된 밀접촉자 선별을 위한 상담ㆍ검사 등 업무량이 큰 폭으로 증가되어 업무 과열에 있던 공직자에게 군부대에서의 협력이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이번에 합류한 육군 제73보병사단 대원 9명중 코로나19 의심환자나 유증상자로부터 문의를 받는 콜센터에 6명, 보건소를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발열 체크에 3명이 투입되어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예방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감염병 방역에 참여한 한 병사는“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과 성취를 느낀다”며 “국방의 의무를 진 제 위치에서 보건소 직원분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전파가 장기화가 예상되는 어려운 시기에 군인정신까지 마음을 모아 동참해 주셔서 시장으로서 대견하고 뿌듯하다”며“이 기운으로 800여 공직자, 민간기관과 단체, 구리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를 극복했으면 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