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반도평화포럼(공동대표: 김한정, 김경협 의원)은 <신국제질서와 대한민국 외교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11월 9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연속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속세미나는 심화되고 있는 미중 전략대결 상황과 포스트펜데믹 이후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우리나라 외교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9일(화)에는 위성락 前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대외정책과 한국외교 : 한국의 시각’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위성락 대사는 주미대사관 정무공사, 주러시아대사를 역임했다.
16일(화)에는 조셉 윤 대사가 '바이든의 신외교와 한미관계 : 워싱턴의 시각'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조셉 윤 대사는 한미관계에 정통한 미 국무부 고위관료 출신으로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부차관보, 주말레이시아 미국대사를 역임한 바 있다.
24일(수)에는 중국학 권위자인 이희옥 교수(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소 소장)가 ‘중국의 세계전략과 한국외교의 방향 : 베이징의 시각’을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김한정 의원은 “미중 전략대결 심화 및 글로벌 공급망 전쟁으로 경제가 안보, 안보가 경제인 시대로 들어섰다”며 “변화하는 국제정세를 반영한 국가 외교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국회 한반도평화포럼의 연속세미나를 통해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들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올바른 전략 수립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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