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176개소 전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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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176개소 전수 점검
  • 김순덕 기자
  • 승인 2024.09.13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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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오는 9월 중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176개소 1391기에 대해 전수 점검을 실행하고 안전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오는 9월 중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176개소 1391기에 대해 전수 점검을 실행하고 안전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며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 불안감 해소와 시민의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8월 말 기준 구리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8만 1991대로 그중 전기자동차는 1503대(1.8%)이며, 충전시설은 1391기가 있다. 이중 지하에 847기, 지상에는 544기가 있으며 아파트 충전시설은 지하에 627기이다.

시는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176개소에 설치된 충전시설 중 소방안전관리자 미선임 시설과 지하주차장에 있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우선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전수 점검에서 미비한 항목이 발견되면 즉시 보완하도록 현장 계도 및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말에 경기도, 구리소방서,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지하 충전시설 및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구리시는 차량용질식소화포 비치에 관한 지원 조례가 없어 소방서에 50개를 보급·한 상태이며 정부의 전기자동차 화재 종합 대책을 토대로 구리시 전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 대한 안전 계획 및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명아 환경관리소장은 “전기차 충전시설 전수 점검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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