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아시아금융포럼' 中 홍콩서 개막, 차세대 성장 엔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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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아시아금융포럼' 中 홍콩서 개막, 차세대 성장 엔진 모색
  • 김순덕 기자
  • 승인 2025.01.1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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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정부와 홍콩무역발전국이 공동 주최하는 '제18차 아시아금융포럼'이 13일 홍콩에서 개막했다.

피터 램(林建岳) 홍콩무역발전국 주석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인공지능(AI), 재생에너지, 핀테크, 의료·건강 등의 혁신 요소가 경제성장과 인류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성장의 새로운 엔진 가동'을 주제로 차세대 혁신 기업과 산업 잠재력 발휘를 위한 금융 업계의 지원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존 리(李家超) 홍콩 특구 행정장관은 인사말에서 홍콩은 지역 전체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성장 엔진을 가동할 준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홍콩은 앞으로 세 가지 분야 업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첫째, 기존 강점을 향상시키고 국제자산관리센터 및 웰스매니지먼트센터로서의 홍콩의 경쟁력을 공고히 한다. 둘째, 국제금거래센터 설립 및 핀테크 발전 촉진 등 새로운 경제 성장 포인트를 모색한다. 셋째,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한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모두 40개가 넘는 다양한 주제 강연, 정책 대화, 담화 등이 마련돼 글로벌 경제 전망, 중국 기회, 새로운 시장 기회, 투자 전망, AI, 핀테크 등 의제를 놓고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50개 국가(지역)의 금융 및 재계 인사 약 3천6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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