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은 '베어 더 뮤지컬'의 일곱 번째 시즌 캐스팅이 공개됐다. 윤승우, 남가현 등 지난 시즌 멤버들에 진호, 박준휘 등이 새롭게 합류하고 초연 멤버도 출연해 10주년의 의미를 더한다.
31일 제작사 쇼플레이에 따르면 '베어 더 뮤지컬'은 6월 3일부터 9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을 담은 작품이다. 10대의 동성애라는 파격적인 소재, 중독성 있는 넘버, 감각적인 연출로 2015년 초연 당시부터 화제가 됐다.
지난 시즌 관객의 사랑과 호평을 받았던 윤승우·김재한·남가현이 다시 발탁돼 이번 시즌을 이끌어간다. 진호·박준휘·강병훈·김수호 등 새로운 배우들의 캐스팅 및 초연 당시 아이비 역을 맡았던 문진아의 합류 등으로 10주년 기념 공연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쇼플레이 관계자는 "10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해 주신 관객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는 무대와 신선한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켓 예매는 4월에 인터파크, YES24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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