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전히 도전에 직면...탄력적 모습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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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전히 도전에 직면...탄력적 모습 유지"
  • 김순덕 기자
  • 승인 2024.09.27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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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발표된 아시아개발은행(ADB)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와 태평양은 여전히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탄력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발표된 아시아개발은행(ADB)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와 태평양은 여전히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탄력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이달 아시아 개발 전망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7월 전망과 변동 없이 5%로, 내년 성장률 전망은 4.9%로 각각 유지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의 인플레이션은 2024년 2.8%로 예상된 반면, 2025년 인플레이션은 2.9%로 나타났다.

또한 2024년 동아시아 성장률 전망치를 4.6%로 수정했다.

코카서스와 중앙아시아의 성장률 전망은 4.7%로 예상보다 양호했으며, 태평양 지역의 성장률 전망치는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3.4%로 상향 조정되었다.

남아시아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6.3%로 변동이 없었으며, 공공 투자 감소와 수출 회복세가 예상보다 둔화되면서 동남아시아 성장률 전망치는 4.5%로 소폭 하락했다.

앨버트 박 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견조한 내수와 수출 성장에 힘입어 2024년 상반기에도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성장세가 견조했다"고 말했다.

박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온라인 기자 회견에서 "올해와 내년에도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성장세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짚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계속 완화되어 통화 정책 완화를 위한 공간이 더 많이 생겼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고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지역의 정책 입안자들이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정상 궤도에 올리기 위해 경계를 늦추지 않을 필요가 있다"며 보호무역주의의 상승, 지정학적 긴장 악화, 악천후와 같은 하방 위험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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